vlookup 사용법 간단하게 알아보자!

엑셀 함수 가운데 회사업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함수 중 하나인 vlookup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vlookup은 간단하게 말해 하나의 기준을 지정해 놓고 그 기준에 맞는 데이터를 가져오는 기능인데 주로 데이터를 가공하여 자료를 만들때 많은 자료 중 필요한 항목만 골라 오는 함수다.

엑셀 도움말에 나와 있는 구문을 보면

vlookup(lookup_value, table_array,col_index_num,[range,lookup])

영어로 되어 있어 어려울 수 있으니 한글로 풀어 보겠다.

vlookup(기준값, 가져올자료 리스트, 가져올자료의 위치[유사,정확히 일치 선택])

여기서 기준값은 이 기준값을 기준으로 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을 말하며 가져 올 자료 리스트는 원하는 자료가 들어 있는 범위를 지정하는 것이다.

가져 올 자료 위치는 기준값을 기준으로 몇번째에 내가 원하는 자료가 있는지, 그 위치를 입력하는 것을 말한다. 유사, 정확히 일치 선택은 유사한 값을 가져올지, 아니면 정확히 일치하는 값을 가져올지 정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 서술해보니 이해하기가 힘들 것 같다. 간단한 예제를 보도록 하겠다.

A문서와 B문서가 있는데, A문서에 홍길동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어야 된다. 홍길동의 인사기록은 B문서에 기록되어 있다. 홍길동 한사람의 자료면 그냥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면 간단한데 홍길동 같은 경우가 100명, 1000명 이라면? 하루종일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해야되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진다. 이럴때 vlookup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몇초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A문서의 홍길동의 주민등록번호, 입사일자, 연봉을 가져오도록 하자.

먼저 주민등록번호를 가져오는데, 함수마법사를 보면 처음 Lookup_value 는 기준이 되는 값이다. A문서와 B문서에 공통적으로 기준이 되는 값은 사번이다. 사번은 중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기준으로 사용하기 좋은 항목이다. 만약 이름을 기준으로 한다면 동명이인이 있을경우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때문에 중복되지 않는 고유한 값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 

사번을 절대값으로 지정한 이유는 항목이 많아질 경우 끌어내리기를 하거나 복사를 해서 똑같은 수식을 적용을 하는데 절대값이 아니면 사번의 지정이 틀어지기 때문이다. 어려우면 vlookup 사용법 에선 무조건 범위는 절대값을 지정한다고 생각하자!

두번째 항목인 Table_array는 기준값을 포함한 가져올 데이터가 있는 범위를 지정하는 항목이다. 사번과 마찬가지 이유로 절대값으로 지정해준다.

세번째 항목인 Col_index_num은 가져올 자료가 있는 순서를 입력하는 항목인데 주민등록 번호는 사번을 기준으로 2번째 칸에 있기 때문에 2를 적어주면 된다.

네번째 항목은 그냥 0으로 지정한다(정확히 일치하는 값을 가져올 경우)

나머지 입사일자와 연봉은 앞서 주민등록번호에 입력된 수식을 복사해 붙여넣은 다음 B문서에 있는 순서대로 Col_index_num 만 바꿔주면 되는데, 입사일자는 B문서 사번 기준 4번째에 있으니 4를 입력해주면 된다.

vlookup 사용법은 처음에는 어렵고 사용을 해도 에러도 많이 날 수 있는데 여러번 해보다 보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사용법을 잘 익혀 단순한 반복 작업이 많은 업무에 활용하면 효율적이고 업무시간 또한 굉장히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이상 간단하게 vookup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와 같이 함수 설명 안내를 했지만 엑셀의 도움말을 보면 자세하게 수식 기능 사용법이 나와 있으니 더 정확한 설명과 사용법은 엑셀 도움말을 참고 하도록 하자! 도움말은 엑셀 실행 후 F1키를 누르면 위와 같이 도움말이 호출된다.